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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당동에서 만나는 제주 감성 카페 레레플레이 방문 후기

멋지오 2025. 1. 28.

서울에 그것도 좁은 시장골목 안에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

독보적인 공간감의 감성카페 레레플레이를 소개합니다.

평소 다니던 카페와는 전혀 다른 이색적인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다면 

가볼 만한 장소로 강력 추천 합니다.

 

벽-거울-액자-여러개-천장에-조명-그아래-테이블

서울에 이런 곳이? 마치 제주도에 와있는 듯한 분위기

카페가 있을것 같지 않은 좁은 골목을 들어서서 설마 하는 마음으로 걷다 보면 

금방 여기다 싶은곳을 만나게 됩니다.

 

깜깜한 밤-좁은-골목
이 골목으로 들어서야 합니다. 밤이라서 더욱 으슥해 보이네요 ^^;

 

여기 맞아? 의심스러운 마음이 들 때 카페를 만나게 됩니다. 

 

어두운 골목-화분-아래-조명-빛남밤-골목안-돌담-화분과-조명
으슥한 골목 이었는데 갑자기 예쁜 돌담이 나타납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더욱 딴세상 같은 공간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저는 이곳의 구조가 너무 신기해서 잠시 걸으며 곳곳을 구경했습니다.

 

돌담과 돌바닥도 특이했는데 두꺼운 돌담이 미로처럼 공간을 나누고 있습니다. 

내부는 꽤 넓은데 돌담으로 구역구역이 나눠져 있어서

걸어 다니며 곳곳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구역마다 테이블이 놓여 있는데 모두 다른 구조와 분위기입니다.

 

돌바닥-나무천장-테이블-은은한-조명바닥에-모닥불-인테리어-은은한-조명-좌식-입식-테이블
공간마다 다른 분위기 입니다. 좌식 구조의 테이블과 혼합되어 있습니다.

 

저는 밤에 가서 더욱 어두웠는데요

검색해 보니 낮에도 그림자 진듯한 약간의 어두움이 있다고 합니다.

2층도 있는데 거기는 환한 분위기입니다.

 

이곳의 제일 큰 특색은 카페 중간에 중정이 있고 100년 된 무화과나무가 있다는 것입니다. 

나무 키도 꽤 커서 2층까지 뻗어있고요

2층에서도 나무가 잘 보입니다. 

 

마당-무화과나무-가지-쭉-뻗어있는-모습

 

너무 신기했습니다. 카페 중간 마당에 이렇게 키 크고 튼튼한 나무가 있다니.

어디서도 못 본 풍경입니다. 

 

바닥에-방석-은은한-조명-테이블돌담-아래-키작은-식물-그위에-조명
작은 방처럼 꾸며진 좌식 테이블 & 돌담아래 식물

 

신발 벗고 들어가는 작은 방 같은 좌식 테이블도 있습니다.  

테이블이 하나라 딱 한 팀만 들어갈 수 있는데

독립된 방처럼 보이고 아늑한 게 커플 데이트 할 때 딱 이겠더라고요 ^^

곳곳이 모두 감성 넘치는 분위기입니다.

 

벽면-창문-나무-테이블과-의자그린색-철제-찬장-콘크리트-벽면-동그란-창-그아래-나무테이블

 

공간감을 충분히 살려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습니다. 

1층은 구경하는 재미가 충분합니다.

밖의 좁은 골목과는 대비되는 넓은 공간, 제주도를 연상시키는 돌담과 돌바닥,

독보적인 분위기, 미로처럼 곳곳에 자리한 테이블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색다른 느낌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천장에-온실유리창-무성한-나무잎나무-나무열매-카페테이블

 

 

여기는 2층이고요 1층에서부터 뻗어 올라온 무성한 나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뚫려있는 통창이어서 가까이 가서 잎을 만져볼 수 있고

이런 친환경적인 구조가 너무 신기했습니다.

잎도 싱싱하고 열매도 여러 개 달려있더라고요

 

벽면-선반-액자-소품-장식-아래-테이블천장에- 에어컨-한켠에-잎이-무성한-나무-테이블들

 

 

2층은 1층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입니다. 2층은 우드 인테리어이고 더욱 환합니다.

 

카페 히스토리 및 모든 정보

<레레 플레이>

  주소 서울 중구 퇴계로 81길 14-6
(중구 황학동 753-33)
 전화번호 02-2232-2020
영업시간 12:00 ~ 21:00
메뉴 대략적 가격 커피     7,000원
차         8,000원 부터
음료      8,000 ~ 11,000원 
디저트   6,000 ~ 9,500원

설연휴 휴무일 1/29, 1/30

 

 

 

 

저희가 시켜 먹은 메뉴입니다.

최대한 골고루 시켰는데요 음료맛은 싱거웠습니다. 당을 많이 뺀 건강한 맛이겠거니 했고요 ^^

인테리어가 워낙 임팩트가 있었기에 맛에는 큰 임팩트 없고 보통이었습니다.

크게 기억에 남는 메뉴는 없네요 

 

아이스크림-식햬-디저트-커피-포크-숟가락-쟁반

 

 

범상치 않은 구조의 이 카페 건물은 오래되고 열악했던 여인숙을 개조한 건물입니다.

건축과 인테리어에 보통 신경을 쓴 게 아니라는 느낌이 절로 드는 이곳은

건축을 공부하거나 관심 있는 분이 방문을 해도 많은 영감을 받으실것 같습니다.

건물 히스토리가 재미있으니 관심있는 분이 읽어보실 수 있도록 인터뷰 첨부하겠습니다.

 

 

신당동 시장 골목에 새롭게 자리한 복합공간 레레플레이

우연에서 출발해 노련한 임기응변으로 신당동 시장 골목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윤이서 디자이너. 악조건 속에서도 뛰어난감각과안목을발휘해완성한복합공간레레플레이를소개한다

www.maisonkorea.com

 

이색 카페를 방문해 신선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서울 한복판에 있는 게 신기한 신당동 레레플레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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