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오는날 가성비 최고 데이트 코스 궁 산책하기
겨울에 내리는 눈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몽글몽글 해집니다.
특히 바람없는날 내리는 눈은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죠.
막상 눈오는 날은 날씨가 안 추운 경우가 많아서 걷기에 딱 좋으니
밖으로 나가 더 가까에서 눈내리는 풍경을 보고 싶으실 텐데요
그럴 때 안성맞춤인 장소가 궁 이랍니다.
눈 내린 궁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운치를 자아낸다
궁은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고즈넉한 분위기에 매료되는 곳입니다.
입구를 들어서는 순간 타임머신을 탄것처럼 조선시대로 들어가는 느낌이죠.
궁이라는 특성때문에 한옥마을보다 더 옛스럽고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느낌이 있습니다.
궁의 운치와 내리는 눈의 조화는
나도모르게 탄성을 내뱉을 만큼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한 폭의 수묵화가 눈앞에 펼쳐지는 느낌이랄까요.
매우 저렴한 입장료를 내고
그림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느끼면서
느리게 산책하며 담소를 나눈다면 이만한 데이트가 또 있을까요?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듯한 눈 내린 창경궁, 창덕궁
아담한 규모의 걷기좋은 궁은 창경궁, 창덕궁 인 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 경복궁은 웅장하고 크기도 큽니다. 건물과 건물사이도 멀고 산책 삼아 걷기엔 규모가 광활합니다.
덕수궁은 경복궁보다는 작지만 그곳도 곳곳을 둘러보기엔 시간이 꽤 소요됩니다.
오늘의 주제는 눈구경하기 좋은 장소추천 드리는 것이고
계절이 겨울이다 보니까 너무 오래 걷지 않고 충분히 분위기만 만끽하자면
단연코 창경궁 또는 덕수궁입니다.
조경이 훌륭해 잘 가꾼 정원을 걷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작은 숲길을 걷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마음이 차분해지고 걸음도 느려집니다.
이곳은 창경궁 안에 있는 대온실입니다. 안에는 식물들이 있고요.
아담한 규모인데 잠깐 들러서 둘러보기 좋습니다.
건물이 아름다워서 건물배경으로 사진 찍는 분들 많습니다.
창덕궁에는 후원이 있는데 이곳은 유료 입장료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 가을에 유독 많은 분들이 다녀가십니다.
제가 간 날은 겨울이지만 날씨가 따뜻해서 기분내고 후원까지 갔었습니다.
너무 눈이 많이 온 후에는 정비로 인하여 관람이 중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각 궁마다 관람중지 여부를 공지하니
미리 확인해 보시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이밖에도 입장료라던가 관람시간, 위치정보 또는 해설안내를 들어보길 원하신다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방문하셔서 알찬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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