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굵은 운동 | 효과는 기대이상 | 타바타 운동 소개 | 리얼 후기

생소한 이름 타바타는 어떤 운동?

우선 '타바타'는 일본 운동생리학자 '타바타 이즈미'의 이름에서 따온 명칭입니다. 개발한 사람의 이름이죠.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운동으로 

20초 고강도 운동 하고 10초 쉬고

또 20초 고강도 운동하고 10초 쉬는걸 8세트 반복하는 구성입니다.

 

보통 한 세트에 한가지 운동을 적용해서 네 가지 운동을 두 번 반복하는 구성을 짭니다.

그러면 모두 4분이 걸립니다. 하지만 한시간 운동한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짧은 시간안에 고강도 운동을 했기 때문에 심박수가 최대치로 올라가 운동이 끝난 후에도 칼로리가 소모되기 때문입니다.

 

한 세트에 적용하는 운동으로는

스쾃, 버티, 푸시업, 크런치, 플랭크, 런지, 점프스퀏등 다양하고

맨손 근육운동이 되면서 전신운동을 할 수 있는 그리고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는 운동으로

횟수와 강도를 개인에 맞게 구성 합니다.

 

이렇게 타바타 운동을 생활 속에서 규칙적으로 할 경우 

당연히 심폐력 지구력 근력 체력 골고루 향상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기구가 필요 없기 때문에 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되고

집에서 4분 시간 내어 홈트로 하기에도 손색없습니다.

 

가수 비 정지훈 씨가 하는 운동으로도 유명한데

그분은 평소 운동강도가 높은 사람이라

타바타를 60세트 하시더라고요

 

https://youtu.be/UiNwbP2-5U4

가수 비 정지훈씨가 소개하는 타바타 운동

 

 

지자체 체육센터에서 경험한 운동다운 운동 타바타 재미 붙인 후기

 

근육 운동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저희 지역의 시설관리공단 산하 체육센터의 운동프로그램을 찾아보았습니다

 

헬스는 혼자 하기에 너무 재미가 없고

PT를 받는 것은 금전적 부담이 크고

좀 신나게 재미 붙이면서 할 수 있는 근육 운동이 없을까 찾다가

낯선 용어 타바타를 발견했습니다.

검색 몇 번 해본 후 근육운동의 한 종류라고 하길래 

한번 경험해 보자 하고 접수를 했습니다.

월수금 주 3회 50분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타바타가 어떤 운동인지 잘 몰라서

등록을 할지 말지 고민 중 이신 분들이 계시다면 

제 글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리얼 후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타바타는 최소한의 운동기구만 사용하고

거의 맨손으로 고강도의 근력 운동을 합니다

기구는 덤벨과 밴드만 사용했습니다.

 

적용하는 운동의 종류나 순서는 강사님 마다 다를 겁니다.

제가 등록한 교실에서는 가볍게 유산소로 준비운동을 하며 몸을 풀어주고

덤벨을 사용해 상체 근력을 시작으로 스쾃, 하체 힙업, 복근운동 순서로 한 후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하는 게 루틴이었습니다.

 

자세가 중요하기 때문에 운동 동작이 바뀔 때마다 

자세한 설명과 시범을 보여주시고

회원들 사이를 다니면서 틀린 자세 교정도 해 주십니다.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구령에 맞춰 운동하다 보면

왠지 이겨내야 한다! 버텨야 한다! 이런 운동욕구가 샘솟으면서

땀을 한 바가지 흘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나 자신이 좀 멋있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같이 운동하는 회원들의 연령은 20,30,40,50대 다양했고

남자회원은 없이 모두 여성들이었습니다.

 

혹시 내가 운동 경험이 없어  따라가지 못하면 어쩌나 우려스러우시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개개인마다 본인체력에 맞게 할 수 있는 만큼 하시면 됩니다.

다만 설렁설렁하면 운동효과가 없으니 

내 한계 안에서 최선의 노력은 해야 하겠지요.

 

빵빵한 음악 속에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운동 동작에 집중하면서

땀 흘리다 보면 50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매트 위에서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하고

체육센터를 나설 땐 피로가 풀린 느낌이 들만큼 상쾌합니다.

 

기승전 운동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운동의 중요성과 효과가 강조되는 요즘에 

도전해 볼 수 있는 근력운동으로 강력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