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면 더 즐거운 취미 모임 추천 | 동호회 모바일 앱 <소모임> 경험해본 후기
언제부턴가 부쩍 여러 문화 네트워크 모임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독서모임 이라던지 러닝 모임같은 다양한 사람들과 같이 즐기는
취미모임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저는 그중에 직장동료에게 취미 어플 <소모임>을 소개받아 알게 되었습니다.
폰에 다운받아 놓고 처음엔 이리저리 검색만 해보며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알아보는 시간과 망설이는 시간 때문에 첫 모임에 참여하기까지 꽤 오래 걸렸지만
한번 참여하고 보니 그다음엔 수월했습니다.
저는 소모임을 알게 되어 회원으로 활동한 지 3년째입니다.
예전에 제가 그랬듯 어플 취미 모임이 낯설어 주저하시는 분들이 얼마든지 계실 수 있습니다.
그분들의 호기심 해소에 작은 도움이 될까 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제가 주변 사람들에게 제일 많이 들었던 질문을 토대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소모임? 그게 뭐야?
일상이 지루한데 뭐 재미난 거 없을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어 ~
새로운 취미를 배우거나 시작해보고 싶어 ~
주변에서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전 소모임 앱을 깔아보라고 추천하곤 합니다.
이 앱은 지역별, 관심사별 오프라인 모임을 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입니다.
참여할 수 있는 모임의 종류는 엄청나게 많습니다.
정적인 취미, 동적인 취미, 운동, 레저, 친목, 사교,
자기계발 분야도 있고요 같은 업종 모임도 있습니다.
얼마의 회비를 내고 참여하는 클래스도 있답니다.
세상의 모든 활동과 취미가 한데 모여있어서
취향껏 관심 가는 대로 고르기만 하면 됩니다.
모임을 선택하면 첫 화면에 모임 소개와 가입조건이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주된 활동은 무얼 하는지 알 수 있고
가입 가능한 나이대와 결혼여부를 조건으로 보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습니다.
20대부터 50대가 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가입도 탈퇴도 자유롭습니다. 물론 무료이용이고요.
모임 여러 개 가입해서 골고루 활동하셔도 됩니다.
앱 사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누구나 어려움 없이 쉽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위험하지 않을까? 그런데 이상한 사람 많지 않아?
제가 앱으로 동호회 활동한다고 하니
제일 많이 들었던 질문입니다.
낯선 사람과 일대일로 만나는 게 아니다 보니 위험하지 않습니다.
저는 사교모임, 동갑모임, 걷기 모임, 등산모임에 참여해 보았습니다.
모임 하는 날에 인원이 몇 명 나오는지 미리 알 수 있기 때문에
여럿이 만나는 거라 위험할 일이 없습니다.
뉴스에 나오는 사고는 데이트 앱처럼 일대일로 만나는 곳에서 일어나더라고요
관심 있는 모임이 있으면 일단 가입하고
두고 보는 기간을 가지셔도 됩니다.
모임 후기를 읽어본다던가 모임 사진들을 훑어본다던가
시간을 갖고 해당 모임의 활동들을 지켜보다가 참여해도 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래도 정 불안하면 운영진이 한분이라도 나오는 모임에 참석하셔도 되고요.
저는 경험상
아무래도 그냥 사교모임보다는 어떤 활동을 하는 모임이 좋았습니다.
예를 들어 함께 운동을 한다던가 독서를 한다던가 볼링을 친다던가
이런 건전한 활동을 하는 모임이 분위기도 좋고 회원분들도 좋더라고요.
그날의 활동 목적이 없는 친목이나 사교모임은
먹고 마시는 위주여서 남는 게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개인의 취향입니다 ^^
한번 모임에 나가보고 맘에 안 들면 얼마든지 탈퇴할 수 있으니까 아무 부담 없습니다.
나는 소심해서 혼자 나갈 용기가 없어
걱정하지 마세요
거의 다 혼자 나오십니다.
성격이 소심하신 분, 활발하신 분, 말이 많은 분, 말이 없는 분
다양한 성격의 분들이 모두 처음엔 혼자 참여하십니다.
당연히 처음에는 아는 사람이 없다 보니 낯설 수밖에 없습니다.
나만 빼고 다 친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다 모임 안에서 만나온 사이들입니다.
내가 모임에 참여한 당일도 나처럼 혼자 나온 분이 있을 확률 높습니다.
너 대단하다. 어떻게 그런데를 혼자 나갔어?
나는 도저히 용기가 안 나서 못 나갈 거 같아
많이들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저 또한 엄청 사교적인 성격이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성격입니다.
쑥스러운 건 처음에만 그렇습니다.
운영진 분이 있다면 처음 참여하는 회원을 많이 챙겨줄 겁니다.
운영진이 아니더라도 처음 나왔다 하면 말도 걸어주고 설명도 해주고 대부분 친절하게 대해 줍니다.
관심사가 같기에 대화도 잘 될 거고
모르면 알려줄 거고
혼자 있으면 다가와 줄 겁니다.
이 세상에는 이타적이고 친절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니 용기 한번 내서 참석해 보세요.
모임이 마음에 들었다면 한번 더 나가고, 두 번 나가고, 세 번 나가면서
점점 아는 얼굴들도 생기고
그 사람들과 반갑게 인사도 하고
어느새 사람들 속에서 대화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어느 날 첫 참여하는 회원에게 다가가 친절을 베풀게 되실 겁니다. ^^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 보니 당연히
더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친해지기도 하고 다투기도 하고
남녀가 있다 보니 서로 호감을 느껴 교제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지루한 일상에 약간의 변화를 주고 싶을 때
다양한 직종의 새로운 사람들을 사귀며 시야를 좀 넓히고 싶을 때
생활이 단순해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을 때
삶의 환기가 필요할 때 등등
약간의 용기를 내면
경험할 수 있는 너무 많은 취미와 배움의 세상이 있습니다.
분명히 신선하고 건강한 생활의 활력이 되실 겁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라며
이상 소모임 앱을 경험해 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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