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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다이어리 고민 끝 | PDS 다이어리 사용자들만을 위한 대규모 행사 오로다데이 다녀온 후기

멋지오 2024. 11. 2.

이건 정상이 아니다 싶을 정도로 시간이 빨리 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시간이 화살 수준으로 쌩하고 연말을 향해 치닫고 있는 느낌인 건 저뿐인가요?

 

저의 최애 pds 다이어리가 2025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올해가 이제 익숙해질 만하니까 또 바뀌네요.

 

pds다이어리 한 권을 사면 누릴 수 있는 혜택(명사초대 라이브강의, 소풍, 단톡방, 반상회, 챌린지 등등)이 너무 많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큰 규모의 오로다 데이 행사에 다녀온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시간을 정복하고픈 자들만의 리그에 초대되다

 

pds 다이어리는 상상스퀘어에서 출간되고 있고 

특이하게도 년간 다이어리 사용자들만을 위한 단톡방을 운영합니다.

사용자들이 너무 많다 보니 단톡방을 적정인원으로 나눠서 많이(개수 모르지만 엄청 많이) 운영하고 있는데 

관리도 잘되고 있고 결코 나쁘지 않은 퀄리티입니다. 저도 단톡방에 속해있고요.

 

단톡방뿐만 아니라 다이어리 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도 많은데요

명사초대 라이브 강연, 소풍, 오로다 데이가 있습니다.

그중 오로다 데이가 규모가 가장 큽니다.

 

저는 오로다 데이를 작년에도 두 번, 올해도 두 번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이고

4시간 좀 넘게 진행되는데 서울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올라올 만큼 인기 있는 행사입니다. 

 

규모가 큰 장소인데도 뒤에 끝자리까지 사람들로 꽉 들어찹니다.

강연하고 계시는 신박사님이 보이네요.

신영준 박사님은 출판사 상상스퀘어를 고영성 대표님과 함께 일궈낸 분으로  자기계발러 들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분입니다.

책도 많이 쓰셨고 구독자 196만 명 유튜브 채널 <스터디언>을 안 본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뼈 있는 말과 동기부여 강연으로 너무나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계신 분입니다.

무대-좌석들-공연장-모습

 

 

오로다 데이에 참석하는 진짜 이유 중 하나는

신박사님과 고영성 대표님의 강연을 유튜브 영상이 아니라 실제로 현장에서 들어보고 싶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진짜로 현장에서 보면 많은 분들이 열심히 필기를 해가며 강연내용을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강연에서는 운동과 영어공부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강조하셨습니다. 

무대위-한남성-마이크들고-연설
강연중이신 신영준 박사님

 

 

여기 모인 이 많은 사람들은 모두 pds 다이어리를 쓴다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관리는 모두에게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시간을 생산적으로 쓰고 싶지만

자꾸 무력해지고 폰을 자꾸만 열어보고 싶고 의미 없는 일에 아까운 시간을 쏟기 일쑤죠.

손 놓고 몇 날며칠 보내다가 이러면 안 되지 하고 다시 다이어리를 펼치곤 하고요.

 

하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다이어리 써가며 시간관리를 해서 삶의 변화를 이뤄낸 사람들도 분명 존재합니다. 

행사 중간에 그런 분들의 스피치 시간이 있습니다.

참가자 분들 각자 다양한 직업, 다양한 환경에 계시고 모두 삶의 고충들을 겪고 계십니다.

변화하고 싶다는 의지를 다이어리에 담아내면서

삶을 서서히 바꾸고 계신 분들의 경험담을 듣는 시간도 매우 유익한 시간 중 하나랍니다.

 

발표자들-벽보-포스터강연장-무대-마이크-들고-발표하는-여성
스피치 발표자들 벽보와 스피치중인 한 참가자

 

 

지난 오로다 데이 때에는 감사하게도 고영성 대표님과 신박사님 두 분의 Q & A  시간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고민 몇 가지에 성심성의껏 답해주셨는데 

질문자가 제가 아니었음에도 저에게까지 도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무대위-두명-남성-마이크들고-강의-모습무대위-두명-남성-강연

 

 

이렇듯 다이어리를 통한 시간관리를 베이스로 해서

개인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주옥같은 강연과 스피치 시간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간 깨알 이벤트도 있습니다.

 

같은 단톡방에  소속되어 있지만 얼굴도 몰랐던 분들을 직접 만나보는 시간도 있고요

사진작가님이 직접 프로필 사진을 찍어주는 포토 타임도 있습니다. 

저도 신청해서 인생사진 건졌지요 ^^

 

다이어리를-든-여성다이어리를-손에든-여성들
프로필 사진 찍기 이벤트 & 같은 단톡방분들과 인사하는 시간

 

 

자기 계발에 나태지옥이 찾아올 때 동기 충전하고 오기

 

오로다 데이는 PDS 다이어리 사용자 대상으로 일 년에 두 번 (4월, 9월)에 열리는 큰 행사입니다. 

다이어리를 쓴다는 것은 시간을 관리하려는 노력이지요. 자기 계발의 아주 기본적인 베이스가 되고요.

하지만 지속하기 너무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매년 1월 헬스장에 사람이 제일 많았다가 점점 줄어드는 것과 비슷해요.

 

오로다 데이 행사에 가보면 남녀노소 정말 많은 분들을 보게 됩니다.

연령대 정말 다양합니다.

우와 시간 관리에 진심인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

저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노력하는구나.

그리고 다들 맘처럼 시간관리가 다 안되시는구나...

 

다양하고 많은 분들을 보며 너무 좋은 자극을 받습니다.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각 지역 자기 자리에서

손수 다이어리를 써가며 열심히 살고 계시다는 깨달음이랄까요.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 각오를 다지며 돌아옵니다.

 

포스트잇-여러개-적고있는-손

 

 

정신 차리지 않으면 손 안의 모래처럼 흩어져버리는 게 시간입니다.

유한한 인생인데 내 시간 아까운 줄을 알고 유익하게 써야겠지요

저도 계속 시행착오 중입니다. 

 

저는 2025년에도 pds 다이어리를 쓸 겁니다.

단톡방도 오프라인 행사도 다 참여할 거고요.

다이어리를 쓰는 대가로 모두 무료인데 마다할 이유가 없잖아요.

 

이상으로 새해 다이어리는 뭘로 할지 고민 중이시거나

pds 다이어리를 샀을 때 따라오는 부가 혜택에 관해서 궁금하신 분이 계시다면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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