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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하고 실천하는 자기계발 필수도서 <위대한 12주>책리뷰

멋지오 2025. 1. 20.

이 책은 내가 선택한 책이 아니었습니다. 

독서모임에서 2025년 첫 책으로 선정되어 읽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간 계획과 목표를 이루기위한 실천법을 다룬 주제여서 

새 각오로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에 최적의 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수기로 다이어리를 쓰는 사람으로서 계획과 실천법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내 다이어리에 바로 적용해볼만한점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면서 읽었는데요

크게 세가지 배운 점이 있어 적어볼까 합니다. 

 

책-위대한13주-표지

 

1년은 12달이 아니고 12주라는 신개념 장착하기

개인이나 조직이 연초에 그해의 계획을 세우는 게 일반적인데 

이렇게 1년 계획을 세우면 아직 올해가 많이 남았다는 안일함이 생깁니다.

그러다 보면 계획했던 일을 막판에 부랴부랴 해치우게 되거나

허송세월 보내다가 목표했던바를 지키지 못하게 되기도 일쑤입니다.

 

그러니 1년 계획을 세우지 말고 12주 단위로 계획을 세워 지켜나가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는데

굉장히 설득력 있습니다.

물론 그전에 원대한 장기 비전, 3년 후를 바라보는 중기비전 설정이 먼저입니다.

그리고 그 비전에 다가가기 위한 세부 목표를 12주 단위로 성취해 나가는 겁니다.

 

12달은 너무 멀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12주라는 시간은 그리 멀지 않습니다.

12주 목표를 세우면 한 주 한 주가 타이트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면 하루하루 허투루 보낼 수 없게 되겠지요.

데드라인이 멀지 않으니 성취도가 올라간다는 개념입니다.

마치 1년이 12주로 이루어져 있는 것처럼 생각한다면 

진짜 1년 동안은 4번의 새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벽-계획표-바라보는-남성-뒷모습

 

그리고 여기서 또 한 번 매력적인 점은

12주가 끝날 때마다 성과를 기념하며 쉬는 시간을 갖고 

다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한 후 12주를 달리는 겁니다.

1년 동안 4번의 휴가가 주어집니다.

열심히 일한 나 자신에게 달콤한 보상을 주려면 12주 동안 목표를 성취해야 제맛 이겠지요 ^^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에게 헌신하기

이 책은 엄연히 개인이나 조직의 성장, 성취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자기 계발서입니다.

그런데 자기 계발서에서 잘 볼 수 없는 '헌신'이라는 단어가 제게는 남다르게 다가왔습니다.

그저 관심만 있는 일은 오로지 여건이 될 때만 하기 마련이다.

반면 진심을 다해 헌신한 일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없이 그 결과를 받아들이게 된다.

 

책에서 헌신은 자기 자신과의 약속이라고 합니다.

내가 원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행동하겠다는 의식적 선택이라 설명합니다. 

 

저는 그동안 참으로 남 좋은 일만 묵묵하게 한 사람입니다. 스트레스와 화를 삭여가면서 말입니다. 

그런 저에게 남은 건 배신과 상처뿐이었습니다. 물론 저의 헌신은 인정도 받지 못했습니다. 

제가 자존감이 낮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남들에게만 헌신해 왔는데

이 책에서 '헌신'이라는 개념을 만나보니

이젠 어느 누구도 아닌 나에게만 헌신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책 중간중간 이 '헌신'이라는 단어를 만나면서 생각해 보았는데

제가 한 번도 나 자신에게는 헌신을 한 적이 없더라고요 ㅠ

 

목표 달성의 핵심은 주간계획

 

제가 그동안 다이어리를 쓰면서 월간 플랜은 항상 적었지만 

성취율은 엄청 저조했었습니다.

이 책을 읽다 보니 왜 그랬는지 깨달아지더라고요.

내 목표를 몇째 주까지 완수해야 할지 세부 주간계획을 지정하지 않았던 거였습니다.

매달 목표만 적어놓으면 그게 알아서 되는 게 아니었던 겁니다.

12주 목표아래 주간 계획을 세우고 지난주 진행 상황을 검토하면서

새로운 한 주를 계획하는 일이 기본 중에 기본이었던 겁니다.

주간 계획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집에서든 일터에서든 매일매일 곁에 두고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매일 주간 계획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이후에도 틈틈이 몇 번이고 주간 계획을 체크하라.

 

펼쳐진-다이어리-위에-볼펜-한자루

 

원래 인간의 본성은 사전에 계획하기보다는 무언가 일이 벌어지면 그에 반응하는 쪽에 가깝다 합니다.

그런데 계획을 세우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것을 실행해 나가는 일은

본성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굉장히 불편한 일인 거죠.

 

하지만 다른 누구도 아닌 내 꿈과 행복을 위해 나에게 헌신하는 마음으로 실천하다 보면

결국 불편했던 그 모든 일들이 일상화됩니다.

거기에 성공의 맛까지 더해진다면 어려웠던 그동안의 모든 행동들이 완전히 내 것이 됩니다. 

자신감이 생겨서 또 다른 변화에도 도전하게 됩니다. 

우리가 무엇을 해낼 수 있는지 보고 나면, 우리 자신이 가장 놀랄 것이다.   

-토머스 에디슨

 

매번 계획이 지켜지지 않아서 새로운 조치와 변화가 필요한 분이라면

<위대한 12주> 계획법을 적용해 보시는 건 어떨지 책리뷰 적어 보았습니다.

저는 올해는 이 책에서 배운 대로 한번 적용해 살아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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